16구간 임진왜란 때 피난 와 정착 화전하며 생계를 영위한 곳으로 닥나지로 한지를 생산하는 마을이었으며, 잡곡과 과일이 풍성하고 1987년부터 1992년 까지 잠업으로 번창한 곳이었다. 마을 주위엔 벌랏 나루터, 당산나무, 샘봉산 등이 유명하며, 마을 한 가운데에는 아직도 물이 많이 솟아나는 우물이 있다. 한지체험뿐만 아니라 각종 농촌체험이 가능한 마을이다.
15구간 신라 성덕왕 19년에 창건된 절이다. 임진왜란 당시 왜병의 방화로 모두 불에 탔다. 그후 1624년에 극락전과 불상을 조성하고 증건하였다. 이 절은 특히 호국사찰로 유명한데, 임진왜란 당시 승병으로 활약하던 영규와 조헌의 영정을 극락전에 모시고 호국사찰로 지정하였다.
14구간 신촌한울마을은 충청북도 옥천군 안내면 현리에 위치한다. 각종 농촌 체험을 할 수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놓았다. 감자캐기, 옹기흙목걸이 만들기, 김장담그기, 사과따기, 개구리알 관찰하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그리고 이 마을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정보화 마을로서 주민들이 생산한 특산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9구간 2002년 4월 26일 충청북도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되었다. 대통령 박정희(朴正熙:1917~1979)의 부인이자 사랑과 봉사의 화신으로 국민으로부터 많은 추앙을 받았던 육영수(1925~1974) 여사가 1925년 11월29일에 태어난 장소이다. 1600년대 김정승 이후 송정승, 민정승이 거주하여 삼정승의 집이라 불리던 조선 상류계급의 건축 구조를 갖춘 가옥이 있었던 곳이다. 이후 1920년에 육영수의 아버지인 육종관이 민정승의 자손 민대감에게서 사들였다고 한다. 2011년 5월에 복원되었다.